최대 100여 개 별똥별 관측 기대…체험 프로그램도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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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8월 열린 페르세우스유성우 행사 모습.ⓒ천안시
천안홍대용과학관(관장 이종택)은 오는 12일 천안상록리조트 대운동장에서 ‘2025 페르세우스유성우 공개관측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페르세우스유성우는 혜성 스위프트-터틀이 남긴 유성체가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며 발생하는 천문현상으로, 매년 8월 중순 극대기를 맞는다. 올해는 시간당 최대 100개 이상의 유성이 관측될 것으로 예측된다.과학관은 이번 행사에서 유성우 관측 외에도 고배율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천체 관측, 운석 전시, 유튜브 실시간 중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장시간 야외에서 하늘을 관측하는 특성상 방문객들에게는 돗자리와 해충기피제 지참이 권장된다.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천안홍대용과학관으로 하면 된다.이종택 관장은 “시민들이 별똥별을 직접 보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문과학 대중화에 기여하는 과학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