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신청 접수…고향사랑기금 활용반려견 등록 비용 일부 지원
  •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부여군은 8월부터 유기·유실 동물 예방과 반려인 책임의식 강화를 위해 ‘2025년 동물등록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시범사업이며, 반려견 등록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부여군 거주 반려견 소유자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후 지정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으로 등록할 수 있다. 

    등록 비용 일부는 군이 지원하며, 신청 절차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 “동물 등록은 반려동물 보호의 첫걸음이자, 반려인의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실외 사육 견·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 등 동물복지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