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역사 기반 교육에 학생 참여 활발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로 미래역량·공감능력 키워
  • ▲ 청청바톤 백제의 심장, 공주 다큐 프로젝트 교육 모습.ⓒ공주시
    ▲ 청청바톤 백제의 심장, 공주 다큐 프로젝트 교육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추진 중인 ‘문화나루’ 및 ‘청-청 바톤 터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가치를 반영한 교육혁신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2,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교육은 각 학교와 공주의 문화유적지 등 현장에서 진행된다.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3개교가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 학생은 약 2700명에 달한다.

    ‘문화나루 교육사업’은 역사, 문화예술, ESG 환경·사회교육, 인문학,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체험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ESG 분야에서는 ‘쓰임 그 이후’, ‘지구를 키우는 실험실’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미래농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청-청 바톤 터치’는 청소년과 지역 전문가가 함께 지역 문제를 탐색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로, 세대협력마을 조성, 진로 멘토링,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박찬옥 시 평생학습과장은 “공주가 지속가능한 교육도시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형 창의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