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국 1400여 명 참가…국제로봇대회·스타트업 경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 ▲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5 월드로보페스타(World Robo Festa)’.ⓒ천안시
    ▲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5 월드로보페스타(World Robo Festa)’.ⓒ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2025 월드로보페스타(World Robo Festa)’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콘텐츠진흥원과 국제청소년로봇연맹이 공동 주관했으며,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천안시에서 개최됐다. 

    인공지능(AI)과 로봇산업 활성화, 글로벌 기술 교류를 위한 국제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20개국 청소년을 포함해 국내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투자사 등 약 1400여 명이 참가해, 창의 기술 인재 양성과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대상 ‘국제청소년로봇대회’, 스타트업·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로봇 스타트업 경진대회’, 로봇·모빌리티 기술 전시 및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로봇 분야 미래 인재 양성과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월드로보페스타는 청소년의 상상력과 창의성, 스타트업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천안시는 창의적 도전과 혁신이 꽃피는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