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복구·폭염 대응·물놀이터 안전 등 집중 점검
  • ▲ 아산시 공무원이 애현공원 물놀이장을 점검하고 있다.ⓒ아산시
    ▲ 아산시 공무원이 애현공원 물놀이장을 점검하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폭염 대응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여름철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도시관리사업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침수 피해 지역 정비 상황, 배수펌프 복구 현황, 현장 근로자의 폭염 대응 실태, 어린이 물놀이터 위생·안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침수 지역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정비가 미흡한 곳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이뤄지도록 했으며 관리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폭염 장기화에 따라 환경미화원 등 야외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집중 점검했으며, 폭염 대응 수칙 이행 여부와 휴게 공간, 음용수 비치 상황 등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어린이 물놀이터에 대해 위생과 안전 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