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30일 오후 6시 28분쯤 충남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 유구천에서 79세 어르신이 물에 빠졌다가 소방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고 있다.ⓒ공주소방서
    ▲ 지난달 30일 오후 6시 28분쯤 충남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 유구천에서 79세 어르신이 물에 빠졌다가 소방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고 있다.ⓒ공주소방서
    지난달 30일 오후 6시 28분쯤 충남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 유구천에서 79세 어르신이 물에 빠졌다가 소방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4일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당시 "물이 빠져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유구119안전센터 소속 구조대가 출동했다. 

    당시 외발 손수레로 자갈을 나르던 중 미끄러져 제방 아래 수심 약 1.5m 지점에 빠진 상태였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 8명은 구명환과 사다리를 이용해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통해 어르신은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 직후 생체징후가 불안정해 인근 아산충무병원으로 이송됐다.

    오긍환 서장은 “대원들의 침착하고 헌신적인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