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8일부터 접수…우수 농업인·명품 농산물 발굴 나서
  • ▲ 지난해 천안시 농특산물 품평회 전시 모습.ⓒ천안시
    ▲ 지난해 천안시 농특산물 품평회 전시 모습.ⓒ천안시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천안시 농업인의 상’ 후보자와 농산물 품평회 출품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천안시 농업인의 상’은 2002년부터 이어져 온 천안 대표 농업인 시상 제도로, 최고농업인 대상 1명, 식량작물·과수 등 분야별 9명, 공로상 1명 등 총 1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후보자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자는 천안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기술개발·소득증대·수출증진 등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법인, 작목반 등이다.

    분야별 신청 기준은 식량작물 2ha 이상, 과수 1ha 이상, 대가축 50두 이상, 버섯 3.3a 이상, 유통·가공 연매출 2000만 원 이상 등이며 전업농 기준 이상을 충족하는 농가여야 한다.

    최종 수상자는 1·2차 심사를 거쳐 10월 중 확정되며, 11월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한편 센터는 8월 4일부터 29일까지 ‘2025 천안 흥타령춤축제’ 기간에 열릴 농산물 품평회 전시 출품 신청도 병행 접수한다.

    신청 품목은 배(신고), 거봉포도, 샤인머스캣, 고추, 오이, 버섯, 호두, 계란, 꿀 등이며, 읍면동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및 농업기술센터 지소장의 추천을 받아 출품할 수 있다.

    우수작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0점이 선정되며, 선정된 농산물은 흥타령춤축제 행사장에서 전시 및 홍보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시상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