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장치·BIT 등 주 1회 점검…교통약자 불편 최소화
  • ▲ 천안시가 무더위 속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스마트 승강장 점검을 하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가 무더위 속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스마트 승강장 점검을 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자 관내 스마트 승강장에 대한 정기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25개소의 스마트 승강장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항목에는 버스도착 안내단말기(BIT), 실내 조명, 자동문, 냉방장치 등이 포함된다.

    특히, 폭염 상황에서 이용객들이 가장 체감하는 냉방장치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수리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최광복 천안시 건설안전교통국장은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대중교통 약자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 승강장 확대와 함께, 무더위·한파 등 기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