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가 과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과수 농가에 토양개량제와 영양제 등 생육관리자재 3669개를 지원하고 있다.ⓒ공주시
    ▲ 공주시가 과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과수 농가에 토양개량제와 영양제 등 생육관리자재 3669개를 지원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에 대응하고 과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과수 농가에 토양개량제와 영양제 등 생육관리자재 3669개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고온, 국지성 호우, 서리 등으로 과수 생육 불균형과 병해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총 7400만 원을 투입해 사과·배·복숭아 재배 농가에 자재를 공급했다. 

    사과·배 농가에는 일소 및 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토양개량제를, 복숭아 농가에는 생육환경 개선용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기상이변으로 저하된 생육 개선과 병해 저항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재 구입에 따른 농가의 부담도 줄일 전망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상기상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병해에 강한 재배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