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구청장 “지방정부 간 연대는 공동체의 책무”자치분권과·지역 봉사단 80여 명 구슬땀
  • ▲ 대전 중구청 자치분권과 직원들이 부여군 진변리 침수지역 농가의 멀칭비닐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부여군
    ▲ 대전 중구청 자치분권과 직원들이 부여군 진변리 침수지역 농가의 멀칭비닐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부여군
    대전 중구청과 부여 지역 봉사단이 수해를 입은 부여군 침수지역 복구에 힘을 보탰다.

    29일 부여군에 따르면 최근 김제선 중구청장과 자치분권과·마을공동체팀 40명과 부여더불어봉사단, 부여 청년봉사대 등 80여 명이 침수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규암면 진변리 수박 비닐하우스에서 넝쿨·멀칭 제거 작업을 함께하며 “이웃의 어려움에 함께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책무”라고 말했다. 

    중구청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했다.

    부여더불어봉사단과 청년봉사대는 장암면 합곡리 침수 농가에서 멀칭·꽂데 제거 및 호스 정리 작업을 도왔다.

    군은 이번 복구 활동을 지자체와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하며, 자원봉사 체계를 강화해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