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도로 15개소 보강… 추가 피해 방지 총력
  • ▲ 천안시가 집중호우로 유실된 시도 11호선 광덕리 560번지 일원에 톤마대를 설치하는 등 보강 조치를 마친 모습.ⓒ천안시
    ▲ 천안시가 집중호우로 유실된 시도 11호선 광덕리 560번지 일원에 톤마대를 설치하는 등 보강 조치를 마친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도 및 농어촌도로 15개소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재난 현장에 굴삭기 21대, 덤프트럭 19대 등 장비를 긴급 투입해 통행을 제한하고, 톤마대와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강 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피해 사항을 신속히 입력해 복구 예산 확보에 나섰으며, 향후 정밀 조사를 거쳐 본격적인 피해 복구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문수 천안시 건설도로과장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 부서와 협력해 상습 피해 지역에 대한 조사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복구 작업을 계기로 재해 취약 구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