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1개 교체 완료…시민 안전·편의성 강화
  • ▲ 천안시가 교체한 다가2길 20 건물번호판의 전후 모습.ⓒ천안시
    ▲ 천안시가 교체한 다가2길 20 건물번호판의 전후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25일 설치된 지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2851개에 대한 교체 및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훼손되거나 식별이 어려운 건물번호판을 최신 디자인과 내구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해, 긴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 확인과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설치된 건물번호판에는 정보무늬(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지도와 주소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은 물론 소방·경찰 등 긴급 대응 기관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위치 확인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범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번호판의 시인성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비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