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 참여…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논의
  • ▲ 단국대병원에서 지역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천안·아산지역 민간상담센터 및 의료기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단국대병원
    ▲ 단국대병원에서 지역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천안·아산지역 민간상담센터 및 의료기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단국대병원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병원은 ‘천안·아산지역 민간상담센터 및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정신건강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민간상담센터와 의료기관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백기청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비롯한 총 11개 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의 운영 현황과 역할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정신건강증진협력사업 책임자인 단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재 교수는 사업의 개요와 절차를 발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과 구체적 실천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류재욱 단국대학교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자살과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는 현실 속에서, 지역 간 협력을 통해 공공의료의 완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국대학교병원은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정신건강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