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270여 명 참여…사곡면 일대 복구 앞장
  •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공주시 사곡면 일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공주시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공주시 사곡면 일대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사곡면 일대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270여 명과 함께 대규모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복구 작업은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사곡면 화월리, 호계리, 해월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시민 160명,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 80명, 충남연구원 직원 30명이 참여해 배나무밭과 벼농가, 주택가 등 침수 피해 현장에서 쓰레기와 토사, 잔해물을 수거했다.

    봉사자들은 7개 팀으로 나뉘어 △과수원 정비 △농로 정리 △침수 주택 청소 등을 맡아 더운 날씨 속에서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활동에는 공주시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적십자봉사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모범운전자연합회, 공주대 학생 등 다양한 단체도 힘을 보탰다.

    최원철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함께해 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