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5일까지 합동조사반 운영… 총 920ha 피해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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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지역 집중 호우에 따른 농업분야 피해 합동조사반이 조사에 앞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는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농업 분야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1일부터 25일까지 ‘읍면동 농업분야 피해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집중호우로 염치읍과 신창면 등 일부 지역에는 400mm를 초과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현재까지 총 920ha의 침수 피해가 집계됐다.특히 염치읍의 경우 누적 강우량이 404mm에 달하고 침수면적도 169ha에 이르는 등 신속한 조사와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읍면동 단독 인력만으로는 피해 전수조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농정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농촌자원과, 농업기술과 등 5개 부서에서 총 23명의 전문 인력을 선발해 조사반을 구성했다.이들은 10개 읍면 지역에 2~4명씩 배치돼 출장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조사반은 피해를 신고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과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향후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할 계획이다.김정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업재해 지원과 복구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조사 종료 후 모든 자료는 농정과 상황총괄팀을 통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 보고되며, 피해농가의 개인정보 보호와 조사 신뢰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