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상 무료 개장…5일 주기 수질검사로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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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가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사전 점검을 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관내 물놀이시설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쌍용동 방아다리공원을 비롯 다가동 천안천공원, 청당3공원 등 3곳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매주 월요일과 점심시간(오후 12시~1시)에는 청소 및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기존에 함께 운영되던 아름드리공원 2개소는 현재 진행 중인 기후대응숲 조성 공사로 인해 올해는 개장하지 않는다.물놀이장은 초등학생,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각 현장에는 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요원 2~3명이 배치돼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시는 개장에 앞서 시설 점검과 시험 가동을 마쳤으며, 법정 기준보다 강화된 5일 주기의 수질검사로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감염병대응센터와 협력해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수질 위생 관리도 병행한다.박송규 천안시 공원관리과장은 “철저한 안전과 위생관리로 시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