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긴급 복구 후 재개장 예정
  • ▲ 신정호정원 물놀이장 내부로 유입된 토사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아산시
    ▲ 신정호정원 물놀이장 내부로 유입된 토사 제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아산시
    아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초사천과 마산저수지가 범람하면서 신정호정원 내 물놀이장과 수변 산책로가 침수돼, 시설 복구 완료 시까지 전면 임시 폐쇄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마산저수지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인근 산책로가 전 구간 물에 잠겼고, 신정호정원 물놀이장까지 저수지 물이 유입돼 전체 시설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더 이상의 피해 확산과 이용객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정원 전역을 폐쇄 조치했다.

    현재 시는 토사 제거 및 고압세척 등 긴급 복구 작업에 착수했으며,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물놀이장과 산책로를 재개방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속한 복구를 통해 시민들이 충남 지방정원 1호인 신정호정원을 조속히 다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