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침수 차량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도내 전면통제 구역 160여 곳산림청, 대전·세종·충북·충남 ‘심각’ 경보 발령… “추가 180㎜ 예보, 야외활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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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시 당진천이 교각 상판 가까이까지 물이 차오르고 있다. ⓒ사진 독자제공
16일부터 충남 전역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당진 정미면 340.6㎜, 서산 운산면 425.5㎜ 등 누적 강수량이 최고조에 달했다. -
- ▲ 청양군 산사태 현장.ⓒ청양군
서산에서는 침수 차량 안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도내 235세대 554명이 침수·산사태 우려로 긴급 대피했다. -
- ▲ 17일 오전 7시 20분경 유구읍 유구리 일대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소방대원들이 마을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공주소방서
예산군 세월교 14곳을 포함해 총 160여 곳이 전면 통제 중이다. 공주시 유구읍에선 마을 일부가 침수돼 주민 50명 중 35명이 회관으로, 나머지 15명도 구조됐다. -
- ▲ 17일 오전 7시 20분쯤 공주시 유구읍 유구리 일대가 폭우로 침수되면서 소방대원들이 마을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공주소방서
한편 산림청은 충청권에 ‘심각’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며, 추가 180㎜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 ▲ 세종시 전동면 송성 2교가 폭우로 인해 범람 위기를 맞고 있다.ⓒ이길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