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따른 시민 안전 위해 비상안전대책 우선 시행
  • 아산시의회(의장 홍상표)는 17일 예정돼 있던 제260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 청취 일정을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안전 확보를 이유로 서면보고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도심 침수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아산시 집행부가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안전대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의회가 협조한 것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기상 상황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되어, 관련 부서의 현장 대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요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는 향후 업무보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시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산시는 현재 전 부서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며,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긴급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