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료융합 특성화 비전 공유… 재학생과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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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민 순천향대 기획처장이 재학생 대상 ‘글로컬대학 설명회’에서 학사구조 개편 방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앞두고 대학 구성원들과 함께 전방위적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AI의료융합 특성화라는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학사구조 개편을 추진하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 혁신 모델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학은 16일 인간사랑관 1층 대강당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 설명회’를 열고, 학사구조 개편의 방향성과 취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병행 운영된 이번 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설명회에서는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변화 내용, 그리고 학과별 자율성과 특성을 반영한 개편 방향이 소개됐다.순천향대는 그간 정기적인 학과장 간담회와 학과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혁신 전략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재학생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의료생명공학과 2학년 최은지 학생은 “전공과 수업 변화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설명회를 통해 학교의 방향성을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대학의 태도에 신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한상민 기획처장은 “순천향대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며,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학내 구성원들과 꾸준한 소통과 공감의 기반 위에서 혁신을 추진해왔다”며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도전 역시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과정이며, 학과·교원·학생·동문 등 대학 공동체 모두가 주체가 되어야 가능한 변화”라고 강조했다.한편 순천향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AI의료융합 인재 양성과 지산학연병 협력체계 구축, 글로벌 확산 교육 모델 개발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과 함께 4개 의료융합스쿨, 16개 전공으로 구성된 특화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 중이다.순천향대는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과 글로벌을 연결하는 교육 혁신 거점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구체적 목표 아래, 전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글로컬대학 본지정이라는 큰 걸음을 준비하고 있다. -
- ▲ 순천향대 재학생 대상 ‘글로컬대학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사구조 개편 방향과 혁신 전략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순천향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