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구 선정, 3개월 체험 지원
  • ▲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홍보 이미지.ⓒ공주시
    ▲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홍보 이미지.ⓒ공주시
    공주시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하반기 참가자를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3가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정안면 소랭이 마을에서 영농 실습, 지역 교류,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체험 기간 무료 숙소가 제공되며, 월 15일 이상 참여 시 매달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모집 대상은 타 지역 거주자 중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로, 프로그램 첫 참여자, 구직급여 수급자, 가족 단위 신청자, 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이상 이수자는 우선 선발된다. 

    공주시 자매 도시(서울 관악·송파구, 인천 계양구, 경기 구리·부천이천시) 주민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귀농·귀촌 누리집 '그린대로'에서 가능하다. 시는 면접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재철 시 농촌진흥과장은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는 도시민이 농촌을 이해하고 정착을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3가구가 참여해 이 중 2가구가 실제 공주로 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