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지난 14일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백 시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더해 이번 주에는 많은 비까지 예보돼 있다"며 “두 가지 재난 상황을 모두 고려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논산시는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워진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 대책 기간을 확대했으며, 가뭄 피해 예방에도 나섰다.

    집중호우에 대비해서는 상습 침수지역 3곳에 대형 양수기를 배치하고, 그 외 지역에도 예비 장비를 확보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배수펌프장 증설을 추진해 수해 걱정 없는 도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계획 △여름철 물놀이시설 안전관리 대책 등 다양한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