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통학·이동 편의성 향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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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시내버스 611번 노선도.ⓒ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지난해 3월 신설한 시내버스 611번 노선 운영 이후, 61·611번 노선 총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만 8613명↑) 증가한 11만 4836명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61번 노선은 지난해보다 3478명 늘어난 9만 9701명이 이용했으며, 기존에 오후 3시에 집중되던 탑승 시간대가 올해는 12시대로 이동하는 등 이용 패턴에도 변화가 있었다.주요 정류장인 한국영상대학교 정류장의 탑승 비율은 33%에서 31%로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가장 많았다.611번 노선은 3~6월 기준 총 1만 5135명이 이용했으며, 이 중 64%가 한국영상대 정류장에서 탑승했다.이용객 중 34.3%는 학생 수업 종료 시간대인 오후 4~6시에 몰려, 61번 노선 혼잡 완화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도순구 사장은 “611번 노선은 ‘세종 사랑 운동 원년’과 ‘시민 불편과제 해결’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