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자립역량 강화 위한 단계적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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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적성검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아동생활시설 5곳, 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검사 도구를 활용한 진단과 1:1 해석 상담을 통해 개인의 성향, 직업 가치관, 직무 선호도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 설계와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진단 항목은 성향 분석, 직업 역량 및 선호도, 직무 적합도, 학습 유형 등으로 구성되며, 검사 후 전문 상담사가 직접 결과를 해석하고 청년이 현실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천안시는 진단 결과를 고용센터 및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진로지원 서비스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천안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실질적인 독립을 지원하기 위해 ‘세상으로 첫걸음 첫 집들이’ 사업을 통해 민간 자원과 연계, 올해부터는 자립정착금 1,5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진로·적성검사가 청년들이 자기 주도적 자립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립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실제 독립까지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