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외 해소와 소비쿠폰 연계로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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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산페이 앱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경로당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아산페이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단순한 앱 사용법 안내를 넘어, 중앙정부에서 시행 중인 소비쿠폰 수령과 사용법까지 함께 안내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모바일 결제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아산페이는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지역화폐로,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소비를 연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보조금 지급을 넘어서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디지털 복지-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유종희 아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아산페이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어르신들도 지역 사랑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