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 공주시청 전경.ⓒ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심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등급제는 업소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고, 시민이 쉽게 확인하도록 공개하는 제도다. 

    지정 업소에는 표지판이 부착되고, 홍보 및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는 연말까지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참여 업소에는 사전 컨설팅과 청소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위생등급을 받은 업소에는 위생용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가 외식업소의 자율 위생관리를 유도하고 시민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고려해 제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