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비산먼지 대응해 근로자·주민 건강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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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가 여름철 폭염과 비산먼지지로 부터 주민건강 보호를 위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천안시
천안시는 여름철 폭염과 비산먼지로부터 근로자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살수작업을 시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시는 최근 폭염이 수일째 이어지고 공사현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폭염 및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살수작업을 추진하고 있다.천안시는 시공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동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도로에서 집중적인 살수작업을 진행한다.또한 각 건설현장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살수계획도 수립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행정적 대응도 강화해 시는 모든 공사현장에 살수차 운영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향후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신고 시 살수차 운영 등 폭염 대응방안 반영 여부를 주요 검토사항으로 설정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폭염과 비산먼지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근로자 안전과 주민 건강, 나아가 공공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현장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제도와 연계한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