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 처치비 70%·간병비 연 360만원 지원복지 사각 해소를 위한 맞춤형 돌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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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보건소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중증 와상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민간 구급차 이송비와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14일 부여군 보건소는 관내 국가 지원 희귀질환 중증 외상 환자(1,338개 질환 기준)에게 연 280만 원 한도 내에서 구급차 이송 처치비의 70%를 지원한다.또 소득 초과 등으로 기존 국가 지원에서 제외된 환자에게는 간병비를 월 30만 원, 연 360만 원까지 지원한다.특히 군은 읍면 부서와 협력해 홍보를 강화하고, 보건(지)소·진료소를 통해 신속한 신청과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신청 문의는 부여군보건소 지역 보건 팀(☏041-830-8664)으로 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제도 밖에 놓인 중증 희귀질환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