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의 날’ 한화이글스 경기서 열려야구장서 충남 홍보…대학·지역 함께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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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0일 대전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충남도립대의 날을 개최하고 시구를 하고 있다.ⓒ충남도
‘충남의 미래’를 향한 시구가 야구장에 힘차게 던져졌다.충남도와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10일 대전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충남도립대의 날’을 개최하고, 2026학년도 우수 신입생 유치와 ‘충남방문의 해(2025∼2026)’를 전국적으로 알렸다.이번 행사는 도와 대학이 공동 기획한 대규모 스포츠 홍보 행사로, 야구팬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대학과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하이라이트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시구였다.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시작 전 김 지사는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충남도의 열정과 대학의 비전을 함께 전달했다. -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시구를 위해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충남도
김 지사는 “충남도립대학교는 우리 지역의 공립대학으로,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을 살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경기장 주변에는 대학 홍보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부채, 리플렛, 홍보 물품 등이 배포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는 충남도립대 홍보 영상이 전광판에 상영됐고, 재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충남도립대학교는 ‘무상교육’, ‘공직 배출 명문’,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교직원, 홍보대사, 학생 등 200여 명이 함께하며 캠퍼스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
-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 한화홈경기장에서 시구를 한 뒤 한화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충남도
양노열 기획홍보처장은 “학령인구 감소라는 위기 속에서 대학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며 “오늘처럼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창의적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충남도립대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