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재단과 현장 중심 예방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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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 자율방재단이 공사 현장을 찾아 얼음물을 나눠주고 있다.ⓒ아산시
아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섰다.시는 자율방재단과 함께 폭염 속에서 작업 중인 근로자와 농업인을 찾아 얼음물을 전달하고,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 활동을 실시했다.최근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폭염 특보 수준의 날씨였다.아산시는 폭염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폭염 시간대 작업 자제를 유도하며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현장 대응을 함께한 아산시 자율방재단은 평소에는 예찰과 사전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폭염 시기에는 즉각적인 현장 지원과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특히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예찰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장윤창 안전총괄과 과장은 “기상이변으로 예년보다 폭염이 앞당겨진 만큼, 사전 예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아산시는 정부의 ‘2025년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에 발맞춰 폭염을 하나의 재난으로 인식하고, 자율방재단 등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