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공주시가 지난 9일 송무경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공주시
    ▲ 충남 공주시가 지난 9일 송무경 부시장 주재로 폭염 대응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지난 9일 최근 폭염 장기화와 인명피해 발생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송무경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폭염에 따른 현장 중심의 밀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폭염 피해 발생 때 즉시 보고와 일일 상황보고를 철저히 하고,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국민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운영을 활성화해 여가 프로그램과 식사 제공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야외작업 휴식시간 보장, 휴게쉼터 설치, 농축산 현장 작업 중지 권고 등 폭염 취약 현장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및 취약계층 건강관리,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지역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낮 시간대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가벼운 옷차림 △무더위쉼터 이용 △무리한 야외작업 자제 △취약계층 보호 등 국민행동요령 실천을 당부했다.

    최원철 시장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 대응 수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