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라이즈 사업, 지역 인재 유출·소멸 극복할 마중물”충남도-도내 22개 대학 ‘힘쎈 충남의 미래 RISE 협약식’…1400억 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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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9일 오후 충남문예회관에서 열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힘쎈 충남의 미래 RISE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충남 지역과 대학은 함께 생존하고 함께 번영해 나가는 공존공영의 관계입니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오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힘쎈 충남의 미래 RISE 협약식’에서 “충남 라이즈 사업을 위한 매년 1400억 원의 투자가 지역 인재 유출과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충남 도내 22개 대학이 참여해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라이즈 추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대학들께 감사드린다”며 “충남 라이즈 센터 개소와 5개년 계획 수립, 공모 선정 등 2년의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학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충남에 발을 들이고, 졸업 후 지역 기업에 취업해 뿌리내리는 것, 그것이 대학 구조개혁의 큰 그림”이라며 “기업들은 계약학과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과 함께 대학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
- ▲ 9일 충남문예회관에서 열린‘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힘쎈 충남의 미래 RISE 협약식’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14개 시장군수, 대학총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김 지사는 또 “충남은 수출 2위 지역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모빌리티, 방위산업, 스마트팜 기반 바이오산업까지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충남도 명문 대학과 강소기업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협약식은 △계룡시립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 △김태흠 도지사 인사말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김동일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강일구 충남RISE공동위원장 축사 △승용배 충남라이즈센터장의 추진 경과 및 계획 발표 △주제 영상 상영 △업무협약 체결 및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
- ▲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힘쎈 충남의 미래 RISE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