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육묘장 운영 · 신기술 벼 재배 확산…쌀 산업 경쟁력 강화
  • ▲ 이용선(오른쪽 네 번째) 총괄본부장과 곽병갑(다섯 번째) 초대 협의회장이 벼 육묘·신기술 충북협의회 조합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 이용선(오른쪽 네 번째) 총괄본부장과 곽병갑(다섯 번째) 초대 협의회장이 벼 육묘·신기술 충북협의회 조합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9일 충북본부에서 ‘벼 육묘·신기술 충북협의회’ 창립총회를 마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지난 4월 기존 ‘직파·드문모 전국협의회’가 육묘사업을 포함해 ‘벼 육묘·신기술 전국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단위 협의체 구성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창립총회에는 관내 13개 농협이 참여했으며 협의회 규약 제정과 임원을 선출했다. 협의회 회장에는 곽병갑 옥산농협 조합장이 부회장은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 감사는 장운봉 금성농협 조합장이 선임됐다.

    곽병갑 초대 협의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벼 드문모 심기 등 신기술 확대와 공동 육묘장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특히, 지역 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농정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협의회를 통해 효율적인 벼 재배 기반을 확대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제안하는 등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