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부터 신청 시작…소득 따라 최대 2단계로 차등 지급천안사랑카드·신용카드 중 선택…11월 30일까지 지역 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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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 홍보문.ⓒ천안시
천안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지급 대상은 천안시에 주소지를 둔 모든 시민이며, 지급 금액은 최대 43만 원에 이른다.시는 정부의 경기 진작 정책에 발맞춰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1차 지급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지급을 추진한다.1차 지급은 △일반 시민 18만 원(전국 공통 15만 원 + 천안시 추가 3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천안사랑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신청 가능 여부와 예상 지원금액을 사전 확인할 수 있다.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연계 은행 영업점, 천안사랑카드 앱과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예: 끝자리 1·6 → 월요일 신청)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천안사랑카드 가맹점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천안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단,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김석필 권한대행은 “소비쿠폰은 지역경제와 시민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라며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천안시는 스미싱 등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와 시는 소비쿠폰 관련 문자에 절대 누리망 주소(URL)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