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LH9단지에 개관…재활·상담·여가 등 서비스 제공“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힘 되는 파트너 되겠다”
  • ▲ 아산시 동부장애인복지관 개소속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아산시
    ▲ 아산시 동부장애인복지관 개소속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아산시
    아산시가 동부권 장애인의 숙원이던 ‘동부장애인복지관’을 배방읍 LH9단지 상가동에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며, 지역 장애복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아산 동부권은 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관이 없어, 장애인들이 도심이나 외곽의 복지시설을 찾아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시는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동부장애인복지관 신설을 추진해왔다.

    이번 복지관 개관은 동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이룬 성과로, 장애인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재활·상담·교육·여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동부장애인복지관은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우리 지역 장애인 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삶의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균형 잡힌 복지망을 구축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장애인복지관은 향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 통합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지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