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 3특 권역별 균형성장 전략’ 수립 위한 시도 간 협의 진행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등 주요 사업 정부 정책 반영 추진
  •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도는 8일 정부서울청사(창성동 별관)서 개최된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충청권 간담회에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충북도의 주요 지역공약 과제를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 주관으로 ‘5극 3특’ 권역별 균형성장 전략 수립 및 지역공약 발굴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참석하는 가운데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충청권 간담회에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가 공동 참여했으며, 충북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특별법 개정 △충청광역연합, 지역분권 강화의 정책실험장 등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공약 핵심과제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글로벌 수준의 K-바이오스퀘어 조기 완공 △청주 종합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세종시 수도기능 강화를 위한 청주국제공항 간 직결도로 건설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등 도정 핵심 현안이자 균형발전의 동력이 될 사업들을 중심으로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도별 건의 발표(10분 내외)와 함께 국가균형성장특위 위원들의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제안된 내용은 향후 국정운영 100대 과제 수립과 이행계획 마련 시 주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한 과제들이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