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안정 일자리사업 일환…재직근로자 복지포인트 최대 50만 원 지원6월 26일~7월 11일 접수…기업 규모 따라 최대 4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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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차전지산업 근로자 유출 방지 위한 복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청주상공회의소
충북 청주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충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2025 충북 이차전지산업 고용둔화 대응지원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이차전지산업 근로자 유출 방지를 위한 복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내 이차전지산업 중소 및 중견기업, 그리고 관련 전후방 기업을 대상으로 복지포인트를 지원해 우수 인재의 이탈을 방지하고 기업의 경영 지속성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성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사업기간은 2025년 6~12월이며, 참여 신청은 6월 26일~7월 11일 이메일로 접수받는다.참여 대상은 산업코드 기준 해당업종(KSIC 28201, 28202, 28209) 또는 2차전지 관련 생산품과 사업분야를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기업으로, 지원여건은 신청서 검토 및 운영기관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기업은 매출감소와 고용둔화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재직근로자 1인당 복지포인트 최대 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전체적으로 약 1600명의 재직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복지포인트는 복지몰을 통해 근로자 개인 계정으로 지급되며, 자기계발, 연수체험, 건강관리 등 항목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다만 자산성, 현금성, 사행성, 미용성 소비는 금지되며, 부정 사용 시 환수조치가 이뤄진다. 포인트는 지급 후 2개월 이내 소진해야 하며 퇴사 시에는 사용할 수 없다.기업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상시근로자 수 기준으로 5~10인 이하 250만 원, 11~20인 이하 500만 원, 21~40인 이하 1000만 원, 41~80인 이하 2000만 원, 81인 이상 최대 4000만 원 지원된다.사업은 신청접수, 기업선정, 포인트 사용, 사후관리의 절차로 진행되며, 복지포인트는 복지몰을 통해 지급되고, 상공회의소와 복지몰 간 비용처리가 이뤄져 기업의 개별 비용처리는 발생하지 않는다.선정은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60점 이상 기업 중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정량지표는 매출감소율, 고용감소율, 부채증가율, 복리후생비중 등을 포함하고, 정성지표는 기업현황과 참여의지, 고용안정노력, 사업운영계획 등이 반영된다. 근무환경 개선 및 고용친화 활동 관련 확인서류 제출 시 우대 가점이 주어진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인력 유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