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롭게 도입한 농산물 인증마크.ⓒ논산시
    ▲ 새롭게 도입한 농산물 인증마크.ⓒ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로컬푸드 인증제 시행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디자인의 인증마크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0일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기존 인증마크를 전면 교체하고, 이를 지역 농가와 시장에 확대 적용했다.

    새 인증마크는 논산산(産) 농산물의 신선함과 안전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2020년 시작된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지역 우수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356개 농가가 160개 품목에 대해 인증을 받았다.

    참여 농가는 의무 교육을 이수하고, 463개 항목에 이르는 잔류농약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까다로운 절차 덕분에 인증 농산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인증제 운영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 ‘논산로컬푸드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새 인증마크로 농가는 소득이 늘고 소비자는 안심할 수 있는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