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형 인재 위한 교육 협력…특화단지·공동연구 등 협력 확대글로컬대학 비전 실현…AI의료융합 글로벌 모델 구축 추진
  • ▲ 순천향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AI의료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순천향대
    ▲ 순천향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AI의료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AI의료융합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의료융합 산업 발전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양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보건의료·사회복지·고령사회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교육과 전문 인재 양성을 수행하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및 감염병 대응 등 미래 수요 중심의 교육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의료융합 및 보건복지 분야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교육모델 공동 운영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자원 공유 △글로컬대학 사업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다각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송병국 총장은 “보건복지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온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AI의료융합 분야의 교육 혁신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형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공공의료와 사회복지의 질적 향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금주 원장은 “AI의료융합은 보건복지 분야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며, 순천향대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추진 중이며, 아산·천안·내포를 연결하는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 조성을 통해 교육–실습–상용화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