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성인 대상 자연친화 프로그램…정서적 체험 기회 제공9월 재운영 예정…“정원문화에 대한 관심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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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가 운영한 신정호 정원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아산시
아이부터 어른까지 자연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 아산시의 ‘신정호 정원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충남 아산시는 신정호정원에서 매주 주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해설과 자연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270명이 참여해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특히 매월 마지막 주에는 성인을 위한 특별 체험이 마련돼, 허브를 활용한 생활 속 정원 체험 콘텐츠로 참여자 만족도를 끌어올렸다.참여자들은 자연과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 속에서 힐링과 재미를 동시에 얻었다.현장에서는 흙을 만지며 만들기를 즐기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안심됐다”고 만족감을 보였다.체험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됐으며, 매월 다양한 주제를 구성해 참여자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는 정서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정순희 정원조성과장은 “신정호정원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오는 9월부터 체험프로그램을 다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향후 일정은 신정호정원 누리집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