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한 3년, 약속 이행률 90% 달성"공공기관 유치·문화관광·청년정책으로 미래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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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철 공주시장.ⓒ공주시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최원철 공주시장은 2일 "공주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도약의 길목에 서 있다"며 "더 크고 강한 공주, 모두가 행복한 공주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지난 3년을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간'으로 평가하며, 공약 이행률 90.24%, 생산성 대상 전국 1위, 90개 기업 유치 등 성과를 소개했다.특히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점을 시민과의 신뢰로 꼽았다.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도 컸다. '온누리 공주시민제도' 가입자 24만 명 돌파, 생활인구 충남 1위 달성 등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 전략의 성과다.시민안전보험 확대, 방범 CCTV 확충, 재난안전통합플랫폼 구축 등으로 체감 안전도도 높아졌다.공주는 백제문화촌·전당, 한옥마을 조성 등을 통해 역사문화 도시로 도약 중이다. 백제문화제는 75만 명이 찾았고,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돼 2027년까지 38억 원을 투입한다.지역경제도 활기를 띠고 있다. 기업 90곳 유치로 9735억 원의 투자를 이끌었고, 드론 테스트베드와 배송서비스 등 미래산업도 육성 중이다.공주페이 발행 7293억 원, 공공배달 앱 가맹점 500곳 돌파 등 지역 상권도 활성화됐다.동현지구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환경관리원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며 경제거점지로 부상하고 있다. 식품안전 R&D 클러스터 조성도 본격화되고 있다.교육과 복지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무상급식, 체육복·교복비, 해외 체험학습 지원 등으로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트 경로당, 뇌운동학교, 응급이송비 지원 등으로 고령사회 대응도 강화했다.청년 정책도 확대됐다. 청년 행복 도시를 비전으로 52개 과제를 담은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결혼장려금, 청년인턴, 자립교육 등 실효성 있는 정책도 뒷받침되고 있다.농업 분야에서는 충남 농식품 수출 1위, 스마트팜 확대, 공주알밤 브랜드 육성 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8년 국제 밤산업 박람회도 공주에서 열린다.최 시장은 "남은 1년은 완성의 시간"이라며 "금강 국가정원, 제2금강교, 송선·동현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고, 역사문화 정체성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공주는 이미 달라지고 있다"며 "변화의 길을 시민과 함께 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