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백제문화유산주간’ 운영전시·체험·공연 등 백제문화 향유할 프로그램 다채
  • ▲ ‘2025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운영 안내 포스터.ⓒ부여군
    ▲ ‘2025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운영 안내 포스터.ⓒ부여군
    부여군은 오는 8~14일까지 부여·공주·익산 일대에서 ‘2025 백제문화유산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3개 시군, 국립박물관 등 9개 기관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백제가 품은 세계, 세계가 품은 백제’를 주제로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유적 해설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행사로, 10일 공주, 11일 익산, 12일 부여에서 열리며, △사진 공모전 △10주년 기념파티 △백제어록 인증 이벤트 △스탬프 투어 챌린지 등은 3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부여에서는 △큐레이터와 전시 해설 △인문학 콘서트 △야간 유적 탐방과 다도 체험 △AR 체험 ‘사비백제’ △국악공연 △아스카 사진전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일정과 내용은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느끼며 백제문화유산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