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이용객 편의 증진…왕벚나무 추가 식재로 힐링 공간 조성 박차
  •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천안시는 이달부터 성성호수공원 방문자센터의 화장실을 24시간 개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을 맞아 숲놀이터와 잔디마당 등 공원 내 야간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방문자센터 1층 화장실에 이동식 벽(무빙월)을 설치해 휴관일이나 야간에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는 지난해 생태탐방로 구간에 식재한 왕벚나무 105주에 이어, 올해 168주를 추가로 심으며 성성호수공원을 도심 속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가꿔가고 있다.

    천안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공원 이용객들이 화장실을 찾아 불편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진 천안시 환경정책과장은 “성성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