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와 문화 어우러진 축제…볼거리·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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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개최를 알리는 포스터.ⓒ천안시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풍성한 스포츠문화축제로 열린다.대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도내 15개 시·군에서 1만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이번 도민체전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12일 개회식은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블랙이글스 에어쇼, 천안시립풍물단, 흥타령춤축제 우승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5개 시군 선수단 입장, 성화 점화, 드론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식후에는 인기가수 오마이걸, 허각, 에일리, 이채연, 박서진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돼 개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관람객에게는 편의용품 꾸러미가 제공되며 안마의자, 아이패드, 노트북, TV 등 푸짐한 경품이 걸린 이벤트도 진행된다.12일부터 14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가족 관람객을 위한 마술쇼, 버블쇼, 체험부스 등 80여 개 문화행사가 열린다.‘천안어린이꿈누리터’의 ‘어린이 반짝놀이터’에서는 다양한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오륜문광장 상설무대에서는 야간 문화행사도 펼쳐진다.13일에는 ‘천안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14일에는 가수 창민(2AM), 마이티마우스, 허찬미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예정돼 있다.이외에도 유관순체육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영상 상영 등 ‘미디어아트 페스타’도 진행돼 천안 전역이 문화와 스포츠로 물든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