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79.3%가 2030세대, 99.3% 수도권 참가…지역관광 수요 창출 효과 뚜렷”참가자 91.4% 충남 이미지 긍정 변화, 89.3% 재구매 의사…관광 질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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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가 공동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목적으로 기획한 ‘금산 금수강산 등산 여행’ 유료 체험상품이 한달 만에 조기 마감됐다.ⓒ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가 공동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목적으로 기획한 ‘금산 금수강산 등산 여행’ 유료 체험상품이 2030세대와 수도권 젊은 층의 높은 관심 속에 모집 한 달 만에 조기 마감되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금산 금수강산 등산 여행’은 참가비를 지급하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2025년 봄 시즌 맞춤형 상품으로 한 달 만에 총 280명이 조기 모집됐다.참가자 중 79.3%가 2030세대이며, 99.3%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로 나타나 수도권 젊은 층의 충남 내륙지역 관광 수요를 효과적으로 끌어냈다.재단은 2023년 충남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취향 중심 여행’, ‘경험 소비’, ‘소규모 활동형 콘텐츠’에 맞는 체험형 유료 관광상품 필요성을 확인, 금산의 자연환경과 등산 체험을 결합해 이번 상품을 설계했다.비용 자발 지급에도 조기 마감된 점은 시장 수요와 콘텐츠 구성의 높은 적합성을 입증한다.사후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참가자의 91.4%는 체험 후 충남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응답했고, 89.3%는 유사 상품 재구매 의사, 95%는 타인 추천 의향을 보이며 단순 참여를 넘어 지역 인식 개선과 재방문 유도 등 질적 성과도 확인됐다.아울러 공주시 일대를 무대로 한 ‘공주 러닝투어 - 밤을 달리는 공주’도 도보와 러닝을 결합한 활동형 관광 콘텐츠로 운영 중이며, MZ세대의 건강한 여가와 자기표현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신유형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재단 관계자는 “금산 금수강산 등산 여행은 관광 소비 변화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기획되어 유료임에도 높은 참여와 만족도를 기록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 자연·역사·문화 자원 기반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자립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충남도, 전라북도,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 추진하는 광역 연계형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내륙 관광자원 기반 체험형 콘텐츠 확산과 지역 간 균형 있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