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우리가 하기’ 통일교육 페스티벌 성황학생 주도 체험형 행사로 남북 화합 공감대 확산
  • ▲ 4일 대전하기초에서 열린 ‘남북한 상호이해 페스티벌’ 체험부스에서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대전시교육청
    ▲ 4일 대전하기초에서 열린 ‘남북한 상호이해 페스티벌’ 체험부스에서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대전시교육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4일 대전하기초에서 남북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남북한 상호이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탈북학생 지원을 위한 ‘남북한 상호이해 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통일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하기초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우리는 하나, 우리가 하기’ 주제로 통일교육 행사를 진행하며, 4일 체험형 페스티벌을 통해 남북한 문화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가 학생은 “통일쇼츠 영화제, 한반도 꽃길 상상, 철조망에 내 마음 연결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통일 후 일상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은 “세대를 초월해 남북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최윤영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하며 통일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