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창의성 담은 시각예술 작품 6월 22일까지 접수…총 30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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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배너 이미지.ⓒ세종시문화관광재단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은 다음 달 22일까지 '2025 한글문화특별기획전'에 참여할 시각예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한글문화 확산을 목표로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북세종상생지원센터(조치원읍)에서 열리며, 총 30명의 작가(팀)가 참여한다.'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연계돼 한글의 창의성을 동시대 시각언어로 재해석하는 실험적인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공모 주제는 '한글, 상생, 생성'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지역·예술가·시민 간 관계성을 담은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평면, 입체, 영상, 설치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신작과 기발표작 모두 접수할 수 있다.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으로, 최근 3년간 개인전 또는 단체전에 2회 이상 참여한 시각예술인이다.접수는 6월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sjhangeul@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는 서류 및 전문가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7월 10일 재단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선정 작가는 7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전시에 참여한다.출품 작가에게는 평면 200만 원, 입체 400만 원의 출품료가 지급되며, 작품 운송·설치·철거 지원과 함께 평론가 비평 등 후속 혜택도 제공된다.재단은 세종시 거주자, 재단 전시 참여 이력 보유자, 세종시 소재 학교 졸업생, 장애 예술인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성과 다양성도 함께 고려할 방침이다.임창웅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예술가들이 한글을 자신만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시민과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