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160여 명 참여, 위기 징후 인지와 대응력 강화목공 체험·꽃차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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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소방본부는 재난 현장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소방본부는 재난 현장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동료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15일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소방공무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반복되는 재난 현장 스트레스 속 동료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교육은 △게이트키퍼 역할 이해 △자살 위험 징후 인지 및 대응 △목공 체험 △꽃차 명상 등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단순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실천형 교육”이라며 “소방 조직 내 심리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