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 한국문화 세계적 위상 높이기 위해 협력”“정책연구·국제교류·자원봉사 등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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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의회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 관계자들이 14일 서구의회 간담회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구의회
대전 서구의회는 한글과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민간단체와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15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간담회장에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글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국제 교류 기반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서구의회 의원들과 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양 기관은 △한글·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정책 개발 △국제교류 및 자원봉사 △지역 한글교육 캠페인 △세미나·포럼 등 인적·지적 교류에 협력할 계획이다.조규식 의장은 “한글은 우리 민족의 정신과 문화를 담은 자산”이라며 “서구의회도 세계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오양심 이사장은 “전 세계가 한글과 한국문화를 공감할 수 있도록 서구의회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전 세계 200여 개 한글학교 및 문화기관과 협력하며 한국어 교육, 전통문화 행사, 문맹퇴치 등 다양한 국제 공공외교 활동을 펼쳐온 비영리단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