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91억 원 투입…경기장 12면 규모 최신 시설·북부권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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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배드민턴체육관 조감도.ⓒ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청원구 내수읍에 조성 중인 청주 배드민턴체육관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청주 배드민턴체육관은 내수리 529-116 일원 2만7427㎡ 부지에 연면적 2769㎡ 규모로 지어진다.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경기장 12면이 조성될 예정이다.시는 2023년 토지보상을 마치고, 사업 대상지에서 발견된 맹꽁이를 이주시킨 뒤 2024년 12월 착공했다. 2026년 3월 준공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191억원(국비 40억8000만, 도비 47억6000만, 시비 102억6000만)이 투입된다.체육관이 건립되면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넉넉한 최신 시설이 생겨,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배드민턴체육관은 내수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의 축구장, 암벽장, 야구장에 이은 4단계 체육시설이어서, 내수읍 일원은 생활체육 거점으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시 관계자는 “북부지역의 체육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가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